인키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뫼달 <나는 혼자 일하고싶다> 다른상상 2020 전망이 좋다고 해서 선택한 수의학을 전공하며 11년의 방황 끝에 서른이 되어서 졸업한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이다. 다른 진로를 찾아 한의사가 되기 위해 반수도 하고 만화방에서 만화책, 판타지, 무협 소설 등을 탐독하며 대리만족하는 시간을 보내다가 취업이 다급해 외국계 제약회사로 취직하는데... 나로 서기 문제는 수의사가 적성이 아니라는 것은 알았는데 본인이 뭘 하고 싶은지는 알지 못한다는 사실이었다. 전망과 가족들의 권유나 눈앞의 밥벌이가 아닌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일을 찾으려면 자기 자신부터 알아야겠다는 자각에 이른다. 스스로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예민함, 소심함 같은 내향적 성향이 부끄러워해야 할 바가 아니라 그저 다른 특성이라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진로 찾기에 대한 관점이 달라진다. 본인은 소속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